'후쿠오카 술집' + 1


후쿠오카 2일차

세이류온천 - 장어덮밥 - 이치란라멘 - 전통시장 - 캐널시티 (무지 무지카페) - 나카스야타이


어제 20분도 40분도 멀어도 가까워도 걸어다녔더니
20000걸음을 넘게 걸었다

버스 전철 왠만하면 안타고 모두 걸어다녔다
다리가 후덜덜 2-3시간 쉬지않고 걸은정도

비맞으면서 ㅠㅠㅠ





그래서 피로를 풀기위해 세이류온천을 갔다
니시테츠 오하시역에서 셔틀이 출발하므로
역으로
딱히 셔틀정류장 표시가 되지않아 이곳저곳 사람들이 있었는데
역을 등지고 오른쪽 에서 한블럭 첫번째 파란색 가로등에서 버스는 멈추었다

3정거장쯤 멈추고 도착한 세이류온천
완전 시골을 지나온 느낌
가평으로 온기분



내가서있는 이곳에서 셔틀이 멈추는곳



세이류 온천 들어가는길



세이류 온천 입구



이문을 들고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입욕세를 내는곳이 있다
일본은 온천을 할때 입욕세를 따로 내야 한다고 함

이걸 티켓팅안하고 가면 안에들어가서
다시 나와서 끈고 다시들어가야하기 때문에
다시 줄서야 한다 ㅠㅠ




회원은 1000엔
비회원은 1400엔

우린 외국인이라 무조건 1400엔 ㅠㅠ


문을 열고 들어가서
오른쪽은 목욕탕 가는길
왼쪽은 가족탕가는길


목욕탕 가는길을 올라와 문열고 가면
누가봐도 남탕 여탕 큼지막히

안쪽부턴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서 사진을 당연히 못찍었지만
우리가 간 날짜는 월요일이어서 그런지 적은편이었다
우리나라 목욕탕처럼 씻을 수 있는 곳은 20-30 자리정도
내부 온천탕 2개정도
외부 온천탕 5개 정도 층층히 있엇는데
히노끼 / 1인탕3개 / 나머진 테마모름ㅋㅋ

외부는 특히 작게작기 되어있어서
한탕에 5명들어가면 꽉찬다 거의...

옆에 나무도있고 모두 돌로되어있고
정말 온천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깨끗했다!

때가또다닌다는둥 이런말듣고 기대안했는데
정말정말 좋았다
목욕탕 좋아하는 엄마가 생각날만큼 ㅠㅠ

담에 꼭 엄마를 데려와야지...
회원가입할껄^^^^

그리고 찾아간 장어구이집 요시츠카 우나기야
겉에서만 봐도 고급짐.....



우린 2인 1메뉴기 때문에 (조금씩 여러가지)
이런 고급진 분위기에도 구지하나시켯다
사람이 많았으면 하나더시키려했는데.....
월요일 평일 3시쯤이었기 때문에
사람이 텅텅 ....

직원이 원? 원~? 이러길래 원!! 하나만달라고 ㅋㅋ
(심각하게 가격깡패 )

장어 1점당 가격이 훅훅올라간다
2점올라간 덮밥이면 1600엔?
3점 2200엔
4점 2700엔 이정도...... 너무해 ㅠㅠ

맛은 ..... 미쳣다 이것도 역시




그리고 걸어서 10분정도 찾아간 이치란 라멘
굉장히 가깝다 생각해보면 ㅋㅋㅋ
지도만 보며 찾아가서 그런데
주변에 둘러보면 다잇다
결국은 우리가 지나온거리.....ㅋㅋㅋ



어우짜
근데 맛있네 모츠나베보단 덜짬

고명추가 필수
나마비루 필수

이래도 일본은 나마비루가 워낙비싸서 여기도 4만원나왓다

강따라 나카스야타이가 어딧나 보려고 간 골목
밤에보니 나카스야타이 메인에서 한블럭 더들어간 골목은
사창가였다....
밤에 지도만보고 길 잘못들어서 완전 식겁 ㅠㅠ



그 옆엪 후쿠오카 나카스 전통시장


전통시장을 걷다가 끝에 우연히 만난곳

구시다신사 [Kushida Shrine]

'오쿠시다상'이라는 애칭이 있는 구시다 신사()는 하카타의 수호신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다이라노 기요모리라는 사람이 헤이안 시대 말기에 신의 계시에 따라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신사를 세웠다고 한다.

라고 네이버에는 단순히 정의되어 있지만

이곳은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을 보관하고 있는 신사다

우리에게 몇개안되는 관광지 일정중에 하나였는데 시장끝을 가다보니 우연히 입구를 찾게되었다.


하지만 칼은 찾을 수 없었고 그저 향을 피우고 소원을 적는 매우 작은 크기의 신사였다.



도쿄때는 몰랐는데 워낙 복잡하고 번화해서

일본은 어딜가나 음산한 기운이 있는듯 진짜 토시오 옛날 귀신나오는 영화 그런느낌....


들어간문으로 다시나오면 맞은편에 캐널시티 입구가 있다

엘레베이터로 올라가는게 보이는게 그게 캐널시티 입구였다.



캐널시티 크긴큰데.. 볼건별로 없다 

내가 나이키나 폴로 뭐이런 브랜드매장을 보려고 여기온건 아니니까...



캐널시티에서만 얼마를 있었는지 그냥 이리저리 우리 사진이랑 동영상 찍다가 시간이 다갔다.
그러다 발견한 프랑프랑과 무지... 여긴 한국보다 몇배 저렴하기때문에 탈탈 털엇다

아지금 생각하면 아쉽다 ㅠㅠ 텐진을 제대로 못본게

텐진이 가로수길 느낌이라그랫는데

텐진을 더봣어야한다.. 여긴안와도 ㅠㅠㅠ 여기보다 텐진이 더 좋은곳 많은데




모든거릴 걸어다녀서 무지카페에서 겨우 쉼....

오직 나카스야타이를 가기위해 오픈시간을 기다린듯
편의점 남자앤 7시라던데 뻥인듯 ㅡㅡ
잘모르고 그냥 대답함
사실
5시 6시 7시 다맞다고함...ㅋㅋㅋ

알고보니 6시오픈

월요일이라 전부열진 안았다 ㅠㅠ




겨우골라간 노란간판의 효우탄
절대절대 가지마!!!!

한국의 포장마차를 생각했는데
거지같다 진짜 위생은 기대하지않았지만

엄청나게 불친절하다
그리고 한국인을 개무시함...

문인줄알고 왼쪽으로 들어갓더니 거기로 왜들어오냐며 ㅡㅡ
문앞에 바로사람앉아있엇는데 몰랏다...

1차전
문이 양쪽 두개만있는줄 알고 왼쪽으로 들어갔더니
바로 사람앉아있길래 진짜 미안한 표정으로 우리가 스미마셍 했는데
주인할머니가 우리보고 버럭 찡그리며
"쟤네 한국인이라 저래 미안해 이해해 " 라는 말로 대놓고
우리있는데에서 그런다 초민망...
우리가 들어오자마자 이미 미안하다고 했는데??!??
그옆에서 우리 대놓고 욕하는건 뭐지


2차전
메뉴가 전부 한자투성이길래
옆에 또래로 보이는 여자애들한테 스미마셍 ~ 너희가 먹는게 뭐니? 물어봣는데
또 할머니가 끼어들면서 찡그리고 째려보며
우리가 물어본 또래 여자애들한테
"너네가 이해해~ 쟤네 한국인이라 그래 미안해" 라고한다


어이가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못알아 듣는줄 아나부다

그래 더심한 욕을 했는데도 그건 우리가 못알아들었을지도
그러면서 밑반찬도 셋팅안해줌

짱나는데 나가기 좀 그래서 일단 시켯다 ㅡㅡ
삼겹살 구이랑 닭고기 구이에 맥주 ( 600+700+600엔)

이것도 비싸 여기도 비싸 싸지도 않은데
불친절 + 비위생 + 기분잡침

겉에서만 구경하고 가는걸로
진짜 가느니만 못한 곳이었음 기분만 잡치고 아오

그리고 돈줄때되니까 그때서야 웃으면서 아리가또 이런다 하하하하하ㅏㅏㅏㅏㅏㅏ






이 할머니임 ㅡㅡ




화가나서 편의점 털어서
우리 숙소에서 화요 깜
넘나 짱나 ㅠㅠㅠ

​​




그와중에 편의점 저기 육포랑 치즈 셋트 짱마싯....

2일차 일기 끝

결론 - 나카츠야타이 가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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